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여러분
아마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테니스 라켓을 잡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공을 칠 수 있는 형태가 다양하게 나뉩니다.
그만큼 테니스 그립을 올바르게 잡고 어떻게 잡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 오른손바닥을 보세요
아래 사진과 같이 그립을 잡을 때
베이스너클과 힐패드가 접촉하는 면에 따라
그립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베이스너클이 아래 그림의 번호에
어디에 오냐에 따라 그립명이 달라집니다.
베이스너클이 (오른손잡이 기준)
2번에 오면 컨티넨탈 그립
3번에 오면 이스턴 그립
4번에 오면 세미 웨스턴 그립
5번에 오면 웨스턴 그립
1번에 오면 백핸드 이스턴 그립
8번에 오면 익스트림백핸드 그립
이라고 부릅니다.
(1번)컨티넨탈 그립으로 서브, 스매쉬, 포핸드 발리, 백핸드 발리를
구사할 수있습니다.
3, 4, 5번인 이스턴, 세미웨스턴, 웨스턴 그립은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할 때 사용하는 그립입니다.
1, 8번인 백핸드이스턴, 익스트림백핸드 그립은
보통 원핸드 백핸드스트로크를 구사 할 때 사용하는 그립입니다.
각 그립(이스턴, 세미웨스턴, 웨스턴)의 그립 장,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스턴 그립은 플랫성 구질의 공을 치기가 용이하고
초보자들이 처음 포핸드를 접하기에 좋은 그립입니다.
그러나 플랫성 구질의 공을 치기 쉬운 만큼 반대로 탑스핀을 구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름니다.
세미웨스턴 그립은 탑스핀 구질의 공을 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플랫성의 구질의 공도 치기에 용이합니다.
가장 단점이 없는 포핸드 그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스턴 그립은 아주 회전력이 강한 탑스핀 구질의 공을 치기에 좋은 그립입니다.
그러나 그립을 많이 돌려 잡기때문에 공을 앞으로 보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공을 멀리 보내기가
초보자들에게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볼을 맞추는 임팩트가 다른 그립에 비해 앞쪽이라
이 또한 초보자들이 감당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핸드이스턴 그립은 원핸드 백핸드 스트로크시에 사용하는 그립으로
가장 기본적인 백핸드 그립의 한 종류이다.
낮은 위치의 공부터 허리 위치까지 오는 공을 치기에 용이한 그립입니다.
그러나 높은 위치의 공을 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익스트림백핸드 그립은 아주 강력한 탑스핀을 걸 수있는 백핸드 그립입니다.
그리고 높은 위치의 공을 치기에 좋은 그립입니다.
그러나 낮은 공을 처리하기에는 많이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렇게 테니스 라켓을 잡는 방법은 아주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각 그립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가장 자신에게 맞은, 편안한 그립을 찾아서
연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간다면 그게 가장 큰 장점이고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그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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